안녕하세요. 가자미 입니다.
7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26일 발표되었습니다.
5월 | 6월 | 7월 |
6.3% | 6.8% | 6.3% |
별로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이것을 보면 달라지시겠죠. 바로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입니다. 이 지수도 같은날 발표가 되었는데 기존의 물가지수가 에너지와 식품 모두를 포함한 반면 이것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다른 제품군의 물가지수를 종합한것으로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하여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갔으니 오히려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선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가 더욱 효과적인것이죠.
5월 | 6월 | 7월 |
0.3% | 0.6% | 0.1% |
근원 소비자물가가 확! 내린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시장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신호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매우 차가웠습니다. 그 이유는 26일 열린 잭슨홀 미팅에 관심이 쏠려있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잭슨홀 미팅이란?
8월 티턴산의 계시라 불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상당기간 경제에 많은 영향력을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매년 8월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경제학자 등 150여명이 모여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것인가에 대하여 논의를 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기서 나오는 말들은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잭슨홀 미팅의 주요 발언
2005년 라구람 라잔(IMF수석 이코노미스트)
“미국 경제는 거품 상태이고 비우량 주택담보대출로 위기에 처할 수 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발생
2007년 벤 버냉키(FED의장)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
2008년 양적완화 돌입
2016년 재닛 옐런(FED의장)
"최근 몇 달간 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이 강화됐다"
4개월 뒤 금리 인상
2022년 제롬 파월(FED의장)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할 것"
???
위에서 보셨듯 잭슨홀 미팅의 발언은 실제로 이루어진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연설에서도 제롬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하여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특히 과거 연준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막는 데 실패한 경험이 있다며 단호히 행동하겠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미국 금융시장에선 파월 의장의 연설을 강력한 통화 긴축 정책을 유지하겠다는것으로 해석하고 뉴욕증시 지수들은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잭슨홀미팅도 중요하지만 제롬 파월의장의 금리인상 의지는 언제나 확고하였고 모두가 알만한 사항이 나온것이 다행으로 생각됩니다. 오히려 아직 하지않은 9월FOMC희의를 더 귀기울여 봐야할것 같습니다. 또한 우린 금리인상이 끝나는 시점을 조심해야 합니다.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소비심리가 위축이 되어가긴 하지만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로나 이전보다 엄청 높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심리가 전보다 살아 있음을 알려주며 그부분에 있어서 기업들의 경제 활동이 아직은! 이어갈 수 있다는것이고 현금 흐름은 돌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인상이 멈추면 왜 위험한지는 다음 시간에 다뤄보겠습니다. 그럼 다음화를 기대해주세요.
이상 가자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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