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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금융

인플레이션에 봐야하는 지표(소매판매지수)

by Gajamee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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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지수

소매판매지수란 서비스를 제외하고 미국 개인들의 소비지출의 합계를 뜻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슈퍼마켓, 편의점등 다양한 소매판매점의 판매금액을 조사하여 작성하는

 

통계로 종류는 내구재, 준내구재, 비내구재로 나뉩니다.

 

  • 내구재: 1년이상 반복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고가의 상품.(승용차, 가전, 가구등)
  • 준내구재: 1년이상 사용 가능하지만 내구재에 비해 지속성이 떨어지는 상품.(의복, 신발, 가방, 오락용품등)
  • 비내구재: 이용기간이 짧고 반복적으로 이용 곤란한 상품.(음식료품, 화장품, 서적, 문구등)

이 소매판매지수는 실물경제를 알수있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소비는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이 지표가 0이나 0아래인 마이너스에 가면 소매판매가 줄어들어 경기침체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지요.

그럼 이번에 발표된 소매판매지수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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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ng economics출처 소매판매지수

2022년 8월 17일 소매판매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전월대비 상승을 못한 0%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좋아"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있던 2월부터 인플레이션의 압력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들어 유가가 하락하며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여기서 소비가 과도하게 올라간다면 인플레이션의 압박을 다시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0%라는것은 상승율이 없는것으로 수치로 봤을땐 소비가 침체된것이 아닌 전월대비 늘지않았다. 라는것 입니다.

 

또다른 소매판매지표를 보시죠.

1번은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지수이고 2번은 가스와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지수입니다.

*Trading economics출처 소매판매지수(자동차제외)

 

 

*Trading economics출처 소매판매지수(자동차 가스 제외)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지수: 0.4%

자동차와 가스 제외 소매판매지수: 0.7%

자동차나 가스 또는 오일은 변동성이 크기때문에 이것을 뺀 소매판매지수는 보다 정확한 소비심리를 알수있습니다.

보면 소비가 아예 죽지않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소비가 마이너스로 간다면 이것은 큰 문제가 됩니다. 실물경제가 얼어버려 막대한 재고만 쌓이는 꼴이니까요.

실제로 코로나가 터지기 전인 2019년을 보면 소매판매지수가 1%를 넘어가는 달이 4월 밖에 없는것처럼 지금같은 상황을 유지하며 증시의 회복을 기다려야합니다.

앞으로 겨울로 갈수록 기업들은 그동안 많이 생산한 재고들을 털어내기위해 할인행사를 할것입니다. 지금 인프라를 늘려 만들어놓은 재고들을 처리해야 빠른시일 안에 투자금을 회수 할수있으니까요. 또한 내년에 혹시 올 경기침체에 대응할 수 있으니까요. (이것에 대해선 다음시간에 다뤄보겠습니다.)

 

모두 현명한투자로 부자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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