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철은 언제일까?

안녕하세요. 가자미입니다. 오늘은 꽃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꽃게의 어원은 바다로 돌출된 육지를 뜻하는 곶과 게를

합쳐서 곶게>꽃게가 되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꽃게의 꽃을 Flower로 착각하곤 하죠 ㅎㅎ

일반적으로 봄은 암꽃게가 제철, 가을은 수꽃게가 제철이라 합니다.

하지만 암꽃게의 가격은 늦가을이 가장 저렴하지요.

그 이유는 암꽃게는 봄에 알이 꽉찬시기여서 입니다.

하지만 늦가을의 암꽃게도 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럼 왜 숫꽃게가 가을이 제철인걸까요?

 

수꽃게도 봄이 가장 맛있습니다.

하지만 제철이 가을인 이유는

추석전이나 후 암꽃게가 살이 덜 차서

상대적으로 살이 많은 수꽃게에 관심이 가게 됩니다.

반대로 봄에는 암꽃게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수꽃게에 관심이 덜 해지죠.

 

아래 사진은 10월 26일에 잡힌 암꽃게입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것 보이시죠?

두께도 상당합니다!

 

현제 10월 26일 기준 수꽃게 가격은 이렇습니다. 

산지	규격(kg)	낙찰저가~고가
태안	소	10000~13500
태안	중	12000~18000
태안	대	14500~22000

그럼 가장 저렴했을때는 언제일까요?

바로 8월 21 꽃게 금어기 해제부터 햇꽃게들이 나와 살이 덜찼을떄 입니다.

그럼 8월 22일자 가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산지	규격(kg)	낙찰저가~고가
태안	소	3000~4500
태안	중	3200~5000
태안	대	3500~6600

이때의 꽃게는 햇꽃게들이여서 매우 작지만

탕에 넣어 먹기에 딱좋은 시기죠. 가격도 저렴해서

넣기 부담스럽지 않구요.

이 꽃게들은 추석이 자나고 살이 붙으며 비싸져

지금의 가격까지 오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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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없이 숫꽃게 고르는법-

붉은색 피하자!

가끔 꽃게를 보면 껍질이 살짝 붉은색인

꽃게를 보신적 있을겁니다.

살짝씩 보이는 붉은기

이것은 탈피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나타나는 색으로

이런 붉은색이 많을시 소위"물렁게"라고 불리는 살이

맛없는 꽃게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유백색의 배를 보일것!

탈피를 마치고 얼마 안있으면

유백색의 배를 보이는 뽀얀꽃게로 변합니다.

이때 껍질은 단단하며

꽃게의 옆통 또한 사이즈가 상당하여

꽉찼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럼 정리를 해볼까요?

가을: 붉은색이 없고 배가 유백색을 보이는 수꽃게가 가장 살이 많고 맛있다.

봄: 알이 꽉차고 배가 유백색을 보이는 암꽃게가 가장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