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

 

안녕하세요. 가자미입니다.

왜 설날엔 떡국을 먹을까요?

오늘은 그 부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날의 의미

우리는 1월1일에 떡국을 먹고 설날에

또 먹습니다. 이것은 설날도 새해 첫날이기

때문인데요. 설은 음력으로 1월1일이기 때문입니다.

설의 유래는 총 4가지인데요.

새로운 해가 낮설다의 어근인 "설다"에서 온것

한 해가 새롭게 개시되는 "선날"에서 온것

한국어로 나이를 의미하는 "살"과 동계어라는것

자중하고 근신한다는 의미의 옛말 "섦다"에서

왔다는 설들이 존재합니다.

 

떡국의 의미

설날하면 빼놓을 수 없는것이

떡국인데요. 떡국의 의미는

맑은 국물과 하얀 떡으로

지난해 안좋았던 일을 모두 잊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죠.

또한 하얀떡은 가래떡으로 만드는데 이것은

가족의 재물번창과 장수의 의미를 가지고

잘라놓은 떡국떡은 엽전의 의미로

부자가 되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또한 과거 떡국은 꿩고기를 고명으로 올렸습니다.

이것은 꿩이 좋은 기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풍습이였습니다.

하지만 꿩은 귀한 고기여서 닭을 주로 사용했는데

그래서 생겨난 속담이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입니다.

조랭이떡을 사용하는곳도 있다?

조랭이떡은 개성지방에서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는 누에고치의 실처럼

한해의 일들이 술술 풀리길 바라며

누에고치를 닮은 조랭이떡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조랭이떡국이 생겼죠.